2018. 7. 4. 15:20ㆍ▼철도----------/길
1.
너무 소식이 비어있었습니다만, 블로그에 신경쓸 여력이 별로 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2.
1,4호선 교직류 전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기기 중 하나인 ADS입니다. (현재는 DC위치)
아주 옛날에 남태령-선바위 절연구간 개통 초기에 관련 사고가 많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아마 그 원인 중 하나가 ADS 취급 실념이 있었을 겁니다.
(이론적으로 보면 ADS 취급 실념만으로는 사고가 나지 않습니다. 다른 무언가 원인이 겹쳤을 뿐)
절연구간 통과 시 운전실에서 들리는 '여기서부터는 교직 사구간입니다.' 방송은
무동력운전표지(또는 타행표지) 부근에서 지상에서 ATS장치로 신호를 보내주고 1
이를 감지한 ATS장치가 차내 부저를 통해 절연구간 경고 방송을 하게 됩니다.
그 방송을 듣고 기관사는 ADS 절환을 하게 됩니다.
(객실내 자동안내방송과는 관계 없습니다.)
그런데 굳이 신호까지 보내줬는데 기관사가 직접 ADS 절환을 해도 되지만
그냥 ADS 장치 안에 모터랑 후부운전실 인통선 하나 달아서 절연구간 신호 받으면
자동으로 전후부 운전실 ADS가 돌아가게 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만들게 된 겁니다.
TSL팀에서 만든 BVE5 4호선 2.4.2버전을 서울교통공사 462편성으로 플레이 하다 보면
절연구간 통과 시 굳이 교직절환 조작을 하지 않더라도(Insert키) 알아서 ADS 절환 및 MCB 차단됩니다.
ADS가 자동 절환되는 모습이 구현이 된 것입니다.
341019편성으로 운행할 때는 그런 장치가 없으므로 직접 ADS 절환 조작을 해주어야 합니다.
깜빡하고 ADS 절환을 안했다면?
일단, 발견 즉시 ADS를 절환합니다.
차량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다시 MCB가 투입되고 운전 가능합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 차가 있다면.. 일단 그 차량만 무동력인 상태로 어떻게든 끌고 가면 됩니다.
(물론 말이 쉽지 실제로 문제 생기면 몇십분~시간 단위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차적으로 기관사 책임..)
3.
철도운전면허 3차 필기시험은 7월 14일입니다. 꼭 합격해서 오겠습니다.
- 자동열차정지장치(Automatic Train Stop). 4호선의 경우 금정-오이도 구간에서 사용하는 운전보안장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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