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되살리며
경 촬영일자 : 2011.06.06촬영장소 : 경부선 세마역 PP가 운행을 안한지도 이제 3일이다.겉은 무지 매끈하게 생겼고, 그 매끈함만큼 내부도 아주 편안했던 열차. 그 새마을호 동차가 며칠 전 운행을 중단해, 더이상 본선에서는 만날 수 없게 되었다.작년, 철도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할때는 열차번호고 새마을호고 뭐고 상관없이 그저 사진을 찍었었다.물론 그들 중에는 멸종한 PP새마을호도 있었고, 7000호대 기관차들도 몇대 있었다. 그 당시에는 스스로 흔하다고 여기고 지나가도 별로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작년 초부터인가 맥없이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더니 갑자기 모두 없어진 것이다. 이 PP를 처음 타본 기억은 4년 전, 2009년 10월이었다.그때는 지금보다 PP동차의 운행도 훨씬 많았었다.지금도 처음..
2013. 1. 8.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