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순천, 여수(1)

목적지는 여수이지만 여수엑스포 숙박증을 순천역에서도 쓸 수 있으므로 순천에서 하룻밤 묵습니다.

자전거 키오스크 상태가..

밤 11시가 다 돼가지만 버스가 잘 다녀서 맘에 듭니다

차가 없어서 그런가 버스가 골목길에서 질주를 하는데 보행자들은 조금 무서울듯

여기서 잤습니다.

사진이 10메가가 넘어서 그림판으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했을 뿐인데 용량이 3메가나 줄어드는 기적

SD카드가 많이 모자라서 새로 하나 살 겸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원래 세트장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서 패스

점심 먹고 순천역에 오면

ITX-새마을 1121이 반겨줍니다.

숙박증을 받으려면 여행센터를 들러야 하는데

내일러가 하나 둘 있는게 아니라서 여행센터 줄이 무지 깁니다.

스탬프 찍는 인파는 덤

잠깐 남는 시간에 만성역-여수역 구간 레일바이크를 잽싸게 타고 옵니다.

왕복 거리가 3.5km정도 되는 것 같은데 체감거리는 그다지 짧지 않습니다.

첫번째로 애초에 빠르게 달릴 수가 없는 구조이기도 하고

두번째는 갈 때는 내리막길 올 때는 오르막길이라 반환점 찍고 올 때 다리가 죽어납니다.

마른 사람은 팔과 엉덩이도 죽어나니 참고하시면 좋음

여수역 내일로 발권하면 5,500원

앞에 보이는건 스카이타워

저건 무슨 시멘트공장 사일로도 아니고 이랬는데

진짜 사일로 맞다고 합니다.

여기 올라가는것도 무서운데 뛰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놀라울 뿐

창가쪽에 여수엑스포역 구내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가 있는데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