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 대관령

촬영장소 : 대관령 양떼목장

이번 겨울엔 확실히 날씨가 이상했다.

12월 초에는 눈이 엄청 많이 와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더니

1월 2월 되더니 오라는 눈은 거의 오지도 않고, 한가한 겨울을 심심하게 했다.

다만, 예전에 온 눈이 거의 녹지 않아서 문제였는데, 

새해 첫날 정동진 일출을 보고 양떼목장 정상에 올라가서 얼은 눈 떄문에 몇번을 넘어졌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래도 날씨는 확실히 멋졌고, 눈때문에 고생하기 싫어서 좋은 구도를 찾진 않았지만

괜찮은 기억을 남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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