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31. 13:00ㆍ▶사진 한 장
촬영일자 : 2013.01.27
촬영장소 : N서울타워 근처 버스정류장
얼마 전에 남산을 두번정도 갔다 왔는데, 올라갈때는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갈때는 힘들어서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남산 순환 전기, CNG버스. 사진으로는 예전에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일단 카메라로 기록을 남겼다.
처음에 딱 봐도 까지 않은 땅콩같은 생김새에 디자인이 특이한데 저상버스를 유지하면서 각종 기기들을 넣다 보니까 앞뒤가 볼록 튀어나온 것 같다.
타보면서 솔직히 기대했던 것만큼 차가 조용하지는 않았다(모터 돌리는 소리가 확실히 난다). 다만, 기존 버스들보다는 소음은 낮았던 것 같다.
또, 내리막길을 내려가면서 가속을 붙일때와 비슷한 모터음이 았는데, 이것은 아마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서 축전지를 충전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아무튼, 그 외에는 기존 버스와 이용하는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고, 자주 충전을 해야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국 각지에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 2013.11.03 내용추가 (내용출처 한국화이바)---
저 전기버스 모터 하나 출력이 240kW이다. 수도권 전철에 쓰이는 모터 하나보다 출력이 더 높다.(40kW정도, 물론 근데 전철은 그 모터가 많이 있다.)
땅콩 위에는 에어컨과 배터리가 있는듯 하며 모터는 당연히 아래에 있다.
나름 탄소소재이고 그것 덕분에 중량을 2톤정도 감소시켰다고 한다.(그래서 10.7톤)
남산순환버스가 전기버스만 있는건 아니고 CNG버스도 있다.(사실 더 많아보인다.)
사실 내부 모습으로는 (제작사 사진으론) 거의 구분 불가능해보인다.
저 머리 위에는 역시 에어컨 장치가 있고 945L 들이의 '연료통'이 있다고 한다.
엔진은 뒤에 있는듯 하다.(저상버스들이 뒷자석 높이가 높아보이는데 엔진이 그 아래에 있다.)
이렇게 생긴 버스도 있다.
어쩌다보니 올린 사진이 버스 노선별로 정리되어있는데 버스 노선별로 차종이 구분된 것은 아니다.
전기버스도 여러 노선이 있고(어차피 2번 3번 5번 중 하나) CNG버스도 잘 다닌다.(얘는 5번이 좀 많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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