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삼각선을 통과하는 #2151 열차 [14.02.09]

2014. 2. 9. 12:17▼철도----------/취미

이 포스팅은 (경의)중앙선, 분당선, 자전거열차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다루지 않습니다.





동인천에서 백양리 가는 제대로된 스키열차.

나에게는 스키열차가 중요한건 아니었고 경인선에 ITX 차량이 들어온다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런데, 열차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와서 아침 회송열차는 못 잡고

고심 끝에 용산삼각선의 삼각백빈건널목에서 이 열차를 잡게 된다.

(다시 생각해보니 경인선에서 잡는 것보다 여기서 잡는게 더 괜찮은 것 같다.)


새벽에 #H2151로 쌩쌩 달렸던지, 입가(?)에 흰 가루가 둥그렇게 묻어있다.[각주:1]


앞서 언급했지만, #2151은 ITX-청춘 열차다. #2152로 돌아오나 저녁시간에는 어두워서 촬영할 수 없다.

주말에만, 2월 23일까지만 운행하니까 잡고 싶은 사람들은 참고하면 되겠다.(E 스키장 가는 사람들도 참고하면 좋다)


아침 회송열차 잡는것은 그야말로 생고생이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분만에 영등포에서 부평까지 달려오는데, 해가 뜨기 전에 와서 잡을 수도 없다.

동인천역에 도착하면 바로 회차선으로 들어가버리니 차 돌리는 장면을 힘들다.





P.S










문제의 자전거열차. 8량화 작업을 하면서 가운데 분당선 차 2량을 재도색도 안하고 끼워넣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

혹시 제목 보고 분당선에도 자전거열차 생기는줄 알았던 분들께는...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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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H2151로 달려서 눈이 묻은 것이라면 열차 뒷부분에 눈이 묻어 있어야 한다 [본문으로]